저장되는 사진이 더 보여요
여행 사진은 누군가 나도 가볼까 생각할 때 저장돼요. 그러려면 사진이 그 사람이 이미 품고 있던 질문에 답해야 하고, 캡션은 그 장소를 다시 찾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해요.
장소가 없는 예쁜 사진은 감탄만 받고 잊혀요. 진짜 장소가 붙은 좋은 사진은 저장돼요.
첫 컷이 결정해요
사람들은 첫 컷을 보고 1초쯤 만에 저장할지 넘길지 정해요. 보통 글이 눈에 들어오기도 전에요. 그래서 첫 컷이 전부를 짊어져요. 피사체와 빛, 그리고 오늘 본 비슷한 게시물 열 개와 다른 이유까지요.
결국 또 위치와 시간 이야기예요. 밋밋한 사진을 살려내는 캡션은 없어요.
쓸 수 있는 정보를 주세요
가장 빠르게 크는 여행 계정은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쓸모 있어요. 정확히 어디에서 찍었는지, 몇 시에 좋은지, 어느 달에 이렇게 보이는지.
좌표를 다 알려주지 않고도 솔직하게 올릴 수 있어요. 동네와 방향, 시간만 적어 주세요. 사람들은 바로 움직일 수 있는 게시물을 저장하니까요.

어디였는지 글로 적어 주세요
이제 검색은 캡션 글까지 읽어요. 그래서 첫 문장에 넣은 ‘리스본 포토 스팟’ 한마디가 어떤 해시태그보다 많은 일을 해요.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실제로 칠 법한 말을 쓰세요.
그리고 진짜처럼 만드는 구체적인 것들을 붙이세요. 시간, 방향, 달. 분위기를 검색하는 사람은 없지만, 장소와 시간을 검색하는 사람은 아주 많아요.
시즌 중이 아니라 시즌 전에 올리세요
어떤 장소를 볼 사람들은 가기 몇 주 전부터 계획해요. 9월이 절정인 곳에 대한 게시물은 아직 고민 중인 8월 말에 가장 크게 와닿아요.
Imagecation의 모든 장소에는 가장 예쁜 달이 함께 있어요. 카메라 롤이 곧 포스팅 캘린더가 되는 셈이에요.
이번 주에 할 일
이미 사진을 찍어둔 장소 세 곳을 골라 보세요. 각각 실제로 잘 나오는 시간과 달을 정리하고, 누군가 검색창에 칠 법한 첫 문장을 써 보세요.
그러면 장식이 아니라 쓸모 있는 게시물이 세 개 생겨요. 쓸모 있는 게 저장되고, 저장이 계정을 키워요.
Imagecation은 모든 장소의 위치와 방향, 시간, 그리고 달까지 알려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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